[고창=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고창군 관내 나눔 기부 열기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시니어스타워(주)고창본부가 군청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전북은행 고창지점(지점장 유인성)이 ‘2019 설맞이 이웃사랑 선물꾸러미100상자(25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또 고창군양돈퇴액비 이찬영 대표 300만원, (유)태흥축산 이석주대표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영업사원 이연생씨는 3000대 판매 달성에 따른 달인등극 상금 전액(200만원)을 기부해 화제를 모았다.

기부자들은 “명절이면 소외감이 한층 더 깊어지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다소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군 만들기에 동참할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과 선물꾸러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연초부터 나눔을 실천하는 손길이 이어져 나눔과 기부천국 고창군이 밝게 빛난다”며 “기탁해주신 성금과 선물꾸러미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훈훈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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