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 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오는 27일까지 혼다아트라운지에서 기획전인 '신년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혼다 갤러리 관장인 권대훈,서민정,강지윤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혼다아트라운지 권대훈 관장은 "다소 이색적인 공간에서 기획자들의 개성 있는 작가들, 오랜 큐레이터 활동을 접으면서 다른 작품을 기획하고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 자신을 스스로 기획하는 모험적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상반된 개성을 가진 기획자들은 기존의 작가와 갤러리가 추구하는 전시의 패러다임을 과감하게 벗어던지고자, 자동차 전시장이라는 과묵하고 이질적인 공간을 예술이라는 이름의 색깔을 입힘으로서 산업사회의 표상인 자동차와 그 육중한 자동차를 장난감 다루듯 살아가는 인간의 감성을 융합하여, 또 하나의 색다른 예술적 가치를 창작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선사시대의 인간들이 그들만의 삶을 애정을 벽화라는 그림으로 표현하려했던 것 처럼, 대화를 하지 않아도 기록한 내용을 주고받지 않아도, 눈으로 보기만 해도, 서로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것이 그림의 세계란 사실을 이미 우리는 알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작품을 알리고 기획했던 작가들은 특정 수집이 아닌 일반 대중들과의 진솔한 교류의 광장을 만들어 보기위하여 경계를 허물고 혼다갤러리라는 복합 문화 공간을 꾸미게 되었다"고 하였다.

권대훈 관장은 "혼다 아트라지지는 시민들이 언제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고 통하여 곤궁한 일상으로부터 삶의 의미를 꿈꿀 수 있고 희망과 행복을 품고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혼다 아트라운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청수로 49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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