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김지안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조상기)는 이달 23일부터 2월 28일까지 비지정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발굴조사 공모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시행되는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 은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는 문화재청의 학술발굴조사 사업 중 하나다.

2019년도 공모는 ▲ 주요 비지정 매장문화재로서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큰 유적, ▲ 보존 조치된 매장문화재로서 선제적 가치 규명이 필요한 유적, ▲ 기타 고고학적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적을 대상으로 한다.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육상발굴조사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조사기관에게는 최대 1억 7,000만원의 발굴조사 비용을 지원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매장문화재를 발굴한 후 공개 설명회를 통해 발굴성과를 공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비지정 매장문화재에 대한 학술적·역사적 가치를 규명하는 한편, 앞으로도 매장문화재 보호·보존에 대한 국민의 관심 유도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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