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대학생 봉사단체인 ‘이쿠스(ICCUS)’가 7년째 향수옥천포도‧복숭아축제 자원봉사로 눈길을 끈다.
이들은 ‘제8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때 회원 31명이 참가해 관광안내, 진행보조, 야외수영장 안전관리, 청소 등을 도울 예정이다.
2002년 결성된 이 단체에는 고려대‧항공대‧이화여대‧숙명여대 4개 대학교 학생 500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2008년 옥천군과 인연을 맺은 뒤 해마다 옥천군의 포도‧복숭아축제를 찾아 궂은 일을 도맡아 해왔다.
올해도 이들은 배바우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안남면 ‘산수화권역 도농교류센터’에 머물면서 3일간 축제지원에 나선다.
이번 봉사활동의 리더를 맞고 있는 목혜원(20, 이화여자대학교 2학년)양은 “여름방학에 열리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에는 비교적 많은 회원들이 참가한다”며 “작은 힘이나마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정구건 친환경농축산과 과장은 “축제장 입구에서 밝은 미소로 관광객을 맞고 행사진행 등을 돕는 대학생이 있어 축제에 활력이 넘친다”며 “이들과 함께 깨끗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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