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는 인천교통공사는 개인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애인콜택시를 호출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오는 1월 28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이용자가 직접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여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고 접수를 할 수 있어, 통화가 힘든 시간에 통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전화요금을 절감하는 등 편의증진이 기대된다.

또한, 앱을 통해 콜 접수는 물론 현재 대기중인 접수자수 확인, 본인의 최근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근 이용내역을 선택하여 버튼 하나로 재접수 할 수도 있다.

접수가능 시간은 전화접수와 동일한 요청시간 2시간 전부터 30분전까지이며,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인천장애인콜택시' 앱을 내려받아 한 차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가 개발을 거쳐 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앱은 인천교통공사 자체인력과 업체의 협조로 비용지출 없이 개발해 예산을 절감하고, 교통 약자의 교통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은 지금처럼 콜센터로 전화를 하면 된다.

서재희 택시화물과장은 "인천장애인콜택시는 이외에도 지난해 하반기에 ARS 전화시스템을 개선해, 전화이용고객에게 자동으로 전체 대기자수와 자신의 대기순번을 안내하여 대기시간을 예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단체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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