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0만명 유치 목표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정철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오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에서‘2014년 해수욕장 손님맞이 안전·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 및 연안4개 시·군 공무원, 해경, 해수욕장 번영회원, 인근상가 협회 회원, 119구조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청정 동해안 이미지 홍보 및 개장기간 중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안전·환경 캠페인과 더불어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 쓰레기 수거와 해수욕장 인근식당 상가를 돌며 식품안전관리 철저 당부 및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홍보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에도 피서객들이 숙박비가 저렴한 민박집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어촌 민박집, 펜션 위생상태 및 편의시설을 점검해 위생시설이 미비한 민박집에 대해서는 환경개선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경북관광 홍보 및 해파리 응급대처법 유인물을 배부해 개장기간 중 더 많은 피서객들이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도록 하는 한편,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은 지난 6월9일 영일대 해수욕장이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칠포, 월포, 화진, 구룡포, 도구해수욕장은 6월28일, 경주, 영덕, 울진지역은 7월11일 일제히 개장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5만여 명이 해수욕장을 찾는 등 올들어 22만여 명이 다녀갔다.
경북도와 포항을 비롯한 연안 5개 시·군은 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차별화와 특성화, 불편함이 없고 친절하면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이두환 동해안발전본부장은“개장기간 중 깨끗한 긴 백사장과 청정한 코발트색의 바다, 해송 숲 등 경북만의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해수욕객들이 보고, 즐기고, 먹고, 머물고 갈수 있도록 편의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1일 어업기술센터에서 해경, 수산자원관리공단, 수협 등 해수욕장 안전관계자들이 참석해 해파리에 쏘였을 때 응급 대처법, 이안류, 너울성 파도, 청상아리 출현 등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대책방안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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