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손상원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 송도브릿지호텔에서 인천건설관련연합회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건설업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덕인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장을 비롯해 지문철 부회장, 최호선 대한설비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조동욱 대한건축사협회 인천시회장, 김사민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인천시회장, 노인철 한국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장, 민광옥 대한주택건설협회 인천시회장, 이규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인천지회장, 윤영구 ㈜한양 대표이사, 고광현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덕인 회장은 민선6기 시대를 맞아 유정복 시장이 새로 취임해 인천시는 새로운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간의 지원과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속된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운 벼랑 끝에 서 있는 건설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건설관련연합회와 만남의 자리를 갖게 돼 감사하며, 오랜 공직생활과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인천의 발전을 위해 소명을 다하겠다”면서 “취임전 국토교통부장관, LH사장을 만나 제3연육교 선착공, 후협의 방안을 협의했으며,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조로 지역건설업체를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인 만큼 성실하고 안전한 건설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지역업체 직원, 가족들도 참여해 인천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협회가 돼주길 부탁하며, 이번 대회가 축제 속에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연합회 회원들은 ▲실적공사비, 저가발주로 인해 공사를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제3연육교 조기착공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의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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