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군수 30일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 마당’서 밝혀

[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소통 마당’ 다섯 번째 행사가 30일 오전 10시 양서면 다목적회관 3층에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동균 군수는 군정 브리핑에서 공약이행평가단 22명을 위촉해 ‘약속을 지키는 민선7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시군 사무업무를 지방자치에서 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상수원 규제에다 변변한 기업이 없는 양평군 현실에서 문화관광에 희망이 있다”며 “양수리 관광자원과 전통시장 등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최근 청와대와 경기도, 양평군 등이 함께하는 ‘두물머리 거버넌스 정책 협의체’을 구성해서 차근차근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서정수장 시설용량을 확대하고, 신원정수장에 350억 원을 투입해서 지방상수도 보급을 확실히 매듭짓겠다”고 설명했다. 양평군에서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서 양평병원에 응급실 시설을 보완했고, 양서면 119구급대와 연계해 응급구조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복포1리 주민이 소외 받고 있는 국수지역 주민을 위한 발전방안을 물었다. 이에 정 군수는 “국수리 인근이 잠재력이 있는 곳이고 분면을 요구하는 상황을 알고 있다. 국수리 목욕탕도 조기에 추진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목왕1리 이장은 화도 양평 고속도로 화도ic 설치 문제점에 대한 대책과 상하수 처리 계획에 대한 질문을 했다. 담당 과장은 “상수도는 신원리 정수장이 완공되면 좀 나아질 것”이라며 “목왕리가 하수처리지역으로 승인돼서 환경부 연차별 집행계획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양서면 탁구장 이용료 조례 무료인지, 양서면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필요성, 대심리 소하천 방치로 인한 악취 문제에 대해 정 군수는 건설과장 등에게 바로 현장을 방문 후 보고 조치토록 했다.

이 밖에 앙서면 파크골프장 건설 요청, 중동1리 자오개마을 관통 화도양평 3공구 육교구간 상판 완공 후 터널 포장공사 진행 중 민원,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 변경 등에 대해 실무진 현장점검을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민선7기 시작된 지 7개월 됐는데 군민의 성원으로 연착륙 했다”면서 “주민의 의견을 모아서 12만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양평 만드는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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