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5일 동안 8개 대책반, 367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구성·운영해 교통·소방·의료 등 시민 생활 각 분야에서 불편함이 없는 명절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8개 대책반은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반 ▲도로·교통대책반 ▲환경대책반 ▲소방안전대책반 ▲급수대책반 ▲의료대책반 ▲AI·구제역방역대책반 등이다.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해 32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연휴기간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를 할 방침이다.

조치원역과 세종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해 구급활동도 강화한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충남대병원세종의원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연휴기간 동안 시내버스 전 노선을 정상 운행하고 교통상황실과 긴급 도로복구반을 운영해 교통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했다.

설 명절 귀성객의 방문이 많은 만큼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축산차량 소독시설(4곳) 운영하는 등 AI·구제역 차단을 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를 방문한 모든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가족, 친지, 이웃들과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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