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 ㈜우리관리 전사적 적극 추진
열선운전일지 작성 3월 22일까지 결과 보고
사업장, 협의회, 본부별로 시상 예정

[경기=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관리 업계 1위인 ㈜우리관리(대표이사 노병용)가 물병을 활용한 동파방지 열선 전기절감운동을 벌이고 있다.

2017년 관리비 절감 대회의 1위 절감 사례로 선정된 여상호 소장의 절감방안을 1천개 이상의 전 사업장으로 전파한 것이다. 여상호 소장의 경우 물병 한 개로 년간 3천만원의 공동전기료를 절감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소방 배관에는 항상 물이 들어 있어 겨울철 동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파방지 열선이 시공되어 있다. 이 열선은 주변 온도가 영상 3~4℃가 되면 작동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보온이 되어있는 배관의 물은 얼지 않는다. 이에 착안해 가장 먼저 얼수 있는 소화전 안쪽에 PET병을 설치하고 물을 반쯤 채워 놓는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 관리직원이 순찰을 하며 이 PET병의 물이 어는지 확인하면 된다. PET병의 물이 얼기 시작한 후 열선을 작동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년간 열선 가동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공동 전기를 줄이는 것이다.

이 방안을 처음 개발해 낸 여상호 소장은 지금은 충북지역 본부장으로 승진하여 50여 단지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여소장은 이 방법으로 관리비를 절감한 공으로 우리관리에서 8년째 개최하고 있는 ‘관리비절감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타고 해외 연수의 기회도 갖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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