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 채용 대폭 확대 등 지역현지화 사업 논의

[부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부산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는 29일 오전 11시 부산롯데호텔 샤롯데 룸에서 개최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공공기관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등 총 16개 기관장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그동안의 부산혁신도시건설 추진상황, 기관이전에 따른 정주요건 조성, 이전기관들의 부산현지화 사업 등을 논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부에 사회공헌기금 1억2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역인재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해 지역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부산시의 취지와 이전기관들의 지역 현지화 사업이 상호 접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부산혁신도시는 그동안 지난 2012년 국립해양조사원 입주를 시작으로 지난해 센텀지구에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3개의 영화영상기관 이전했으며, 올해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8개 기관이 이전해 오는 만큼 이전기관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역할과 영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관심 있게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문현지구에 금융기관들이 입주할 사옥빌딩으로 국제금융센터(BIFC)가 6월 완공돼 입주를 위한 내부단장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대연지구내 1240세대의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숙소는 분양이 완료됐다.

따라서 오는 9월~연말까지 8개 기관 이전이 마무리되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1개 기관만 남게 돼 사실상 올해가 공공기관 이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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