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 강진군노인 전문요양원 등 위문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 이승옥 강진군수는 지난 1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도암면 장촌마을 다자녀 가구를 위문했다.

이날 위문은 도암면을 비롯해 강진읍 장애인가정, 칠량면 장수어르신, 강진군노인 전문요양원 등을 위문하였으며 강진군의 설 위문품으로 소고기, 과일, 참치세트 등을 전달, 격려하고 담소를 나눴다.

특히, 도암면 장촌마을 다자녀 위문 가구는 부부를 중심으로 4명의 자녀로 구성된 기초수급가구로 온 식구들이 이승옥 군수를 둘러싸고 반가워하며 새해 인사를 나눴으며 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장남은 이 군수의 방문에 수줍어하면서도 감사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이승옥 군수는 부모님께 자녀들 양육의 어려움을 묻기도 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해 초등학교 재학 시 해외를 다녀왔다는 둘째에게 칭찬을 하며 해외탐방 중 경험을 묻기도 했다.

아이들과의 대화중 중학생인 둘째가 2018년 강진로타리와 강진군의 도움으로 저소득층 해외문화탐방으로 대만을 다녀왔다며 우리나라와 다른 자연환경·문화 등을 접하게 되어 좋았다는 이야기 등 둘째·셋째 딸의 애교스럽고 스스럼없는 군수님과의 대화 등으로 화기애애한 위문이 되었다.

아이들은 “군수님을 어렵게만 느껴왔는데 설날이라고 이렇게 우리 집까지 오셔서 직접 선물을 챙겨주시고 가깝게 이야기를 나눠 주신 친근감이 있어 좋았다”며 갑작스런 군수님 명절 방문에 좋아했다.

이승옥 군수는 “마을 안길 사업 및 배수로 정비 등 주민들의 편의시설 지원도 중요하지만 군민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소소한 이야기를 듣고 자주 접하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내게는 이번 명절 위문이 군정을 운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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