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 한강공원 8만4000주 수목식재로 울창한 한강숲 조성
- 한강공원 지역별 특색을 살려 6개 한강숲 조성사업 시행
-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큰나무 위주 식재, 대기개선 효과 극대화
- 한강에서 도로의 차가 보이지 않도록 식재밀도가 높은 숲 조성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촌한강공원 등 6개소의 한강 숲을 기능별로 3가지 모델(완충숲, 이용숲, 생태숲)로 구분해 각 위치의 특성에 맞는 울창한 숲을 조성키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총사업비 45억원을 들여 8만4000주의 나무를 심는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까지 지속적으로 한강숲을 조성해 완충숲 17만5773주, 이용숲 19만4707주, 생태숲 25만8015주로 총 62만8455주를 식재해 천연 공기청정기와 같은 효과를 더하고 있다.

한강숲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 도로변 먼지와 분진을 막기 위해 완충지대에 먼지 흡착능력이 뛰어난 수종을 주로 식재하는 완충숲과 나무 그늘 쉼터를 조성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그늘목식재로 조성된다.

6개의 테마를 살린 한강숲으로 △이촌한강공원은 동작대교에서 한강대교 인근에 기존의 대나무 녹지를 확장해 1만2500주의 수목 식재로  사계절 푸른 녹음을 즐길 수 있는 댓바람 숲 조성 △광나루한강공원은 광진교에서 서울시계 인근 이팝나무 등 3만1200주 식재해  꽃내음이 있는 꽃그늘 자전거광나루 자전거도로변 이팝나무 꽃길 숲 조성 △이촌-망원한강공원을 잇는 5㎞에 미루나무 1000주 식재로 미루나무를 테마로한 산책길을 조성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주변 1만800주 그늘목 수목 식재로 나무 그늘 쉼터인 세빛 숲 조성  △양화한강공원 선유교 주변 1만300주수목으로 올림픽도로의 소음, 먼지 등 차폐를 위한 완충 녹지를 조성  △난지한강공원 야구장 주변 8200주의 그늘목 식재로 시민들의 편의 제공한다.   

정수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무성한 느낌의 큰 그늘의 한강숲을 조성하여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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