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김지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지난 2월 1일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내 조성되는 '신개념 캠퍼스타운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하여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도시계획 전문가를 포함한 총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총 122개 작품 중 최종 25작을 선정했다.

대학부에서는 총 101개 작품이 응모하였으며, 대상으로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보행로를 도입하고, 자율주행버스를 통해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 ‘Smart Communiversity(이승우, 장주연)'가 선정되었다.

일반부에서는 총 21개 작품이 응모하였으나, 심사과정에서 대상은 선정되지 않았다.

심사위원들은 각 작품들이 공모의 목적에 맞게 아이디어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제시하였는지 여부와 융복합 개념의 구체화와 연계성 측면 등을 주요한 심사 주안점으로 보았다. 

작품선정과 별개로 진행된 캠퍼스타운 명칭공모 부분에서는 다양하고 참신한 제안이 많았으나 당선작으로서 대표성을 가질만한 작품이 없어 별도 수상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의 대학 부지를 산업·대학·연구와 주거·상업·문화·창업 등이 융합된 신개념 캠퍼스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고자 지난해 12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본부장 김수일)와 공동으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이번 심사결과를 참고하여 향후 구체적인 캠퍼스타운 조성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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