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역 위치변경 반대 감곡면 이장협의회 긴급회의 개최


[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음성군 감곡역사 위치변경에 대한 주민 반대가 점점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이장단협의회는 29일 감곡면사무소에서 이장단 긴급회의를 감곡역사대책위원회와 연계해 개최하고 38개 마을로부터 감곡역사 위치변경 반대 서명부를 전달받았다.



이번 긴급회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 들어설 역사를 이천시 장호원읍 지역으로 위치변경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후, 감곡농협 앞에서 장날을 맞아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에게 감곡역사 위치변경 반대 서명을 받는 캠페인을 벌였다.



감곡역사대책위원회 신창섭위원장은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이천시 장호원 읍민들에게 분노를 느끼며, 우리 감곡면민들은 장호원 상가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한 통의 껌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이장단협의회와 감곡역사대책위원회는 감곡면민과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와 단결하여 중부내륙 이천~충주철도 감곡역사 위치변경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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