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통일부가 7일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북지원과 관련해 특별한 문제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에는 문제가 없다”며 북측과 협의만 남았다고 전하며 “현재 기술 실무적 준비 문제로 시간이 좀 더 소요되는 것으로 이해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국제사회와 문제가 없다는 것은 미국 및 유엔과의 협의가 끝났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타미플루를 설 연휴 직전에 전달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의하고 준비했으나, 북측에서 최종적으로 답변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남측이 지난해 12월부터 3.1 운동 100주년 남북 공동기념행사 계획안을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측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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