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전주시가 장애인 등 모든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와 점자라벨을 설치했다.

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39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중으로, 이중 2015년 이후 설치된 19대는 장애인겸용으로 시각장애인 등도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없지만, 2015년 이전 설치된 20대중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16대에 대해서는 시각장애인용 키패드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이어폰소켓, 점자라벨 등을 설치했고,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4대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고 싶어도 음성서비스 등이 지원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왔던 시각장애인 등도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서류 발급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 등 총 86종의 민원서류를 지문인식을 통해 편리하게 발급 받을 수 있다. 이 중에 53종의 민원서류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발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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