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장수읍에 이어지고 있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장수읍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장수읍 노곡리에 거주하는 박찬일 씨은 장수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박 씨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수읍행정복지센터 현관에 사랑의 쌀독이 설치된 이후 200kg가 넘는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장수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읍에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수읍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장수읍 남동마을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백미 160kg를 기부했으며, 장수LPG사업단은 백미 80kg를 기부하는 등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차주연 읍장은 “평소에도 장수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돕는데 힘써주시고 이렇게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신 박찬일 님과 익명으로 기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소중한 뜻에 따라 장수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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