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서의 원대한 비젼 선포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대구=내외뉴스통신] 이덕신 기자 = 경북대 도서관은 오는 2월 11일 오후 2시 경북대 도서관 1층 중앙라운지에서 ‘중앙도서관 새단장 오픈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새단장한 도서관 1층은 연면적은 6,177㎡(약 1,870평)규모로, 크게 네 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온라인 강좌와 다양한 디지털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유-라운지(U-Lounge)’, ◇북갤러리와 독서토론룸, 젠가형 마루 등 책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인 ‘비-존(B-Zone)’, ◇스터디룸과 창의마루, 스마트기기존과 함께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 쉼터마루 등이 있는 ‘에스-라운지(S-Lounge)’, ◇PC, 노트북 등 IT기기 이용과 그룹 및 개인 학습 공간을 갖춘 ‘아이-존(I-Zone)’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존’에는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학습공간도 갖추고 있다.

김강욱 경북대 도서관장은 “경북대 도서관이 기존 도서관 역할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ICT 기반의 자유로운 학습 및 연구가 가능하고, 활발한 소통과 협업은 물론, 휴식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공유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창조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대학 도서관의 진화는 대한민국 미래를 품어갈 큰 인재를 양성하는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서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에 점차적으로 개방, 지역사회의 교육 및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대구·경북 거점 도서관으로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위치의 경북대 도서관은 1982년에 건립됐으며, 2000년과 2017년에 증축한 바 있다. 경북대 도서관은 330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대학 중 세 번째로 많다. 연간 대출 책수는 25만권, 이용자 수는 150만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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