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오나라와 그의 연인 김도훈이 긴 시간 쌓아올린 사랑과 신뢰에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20년째 연인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풋풋한 20대부터 마흔이 훌쩍 넘은 중년의 나이가 되도록 결혼이 아닌 연인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전히, 그리고 굳건하게 사랑을 키워왔다.

오나라는 뮤지컬 무대부터 브라운관까지 차곡차곡 쌓아올린 단단한 그의 필모그래피로 따라할 수 없는 독창적인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도훈은 그런 그의 연기 열정을 북돋우며 응원하는 연인이다. 오나라는 4년 전 레이디경향과 인터뷰에서 스트레스조차 일로 풀 정도로 연기 열정이 대단함을 밝혔다. 특히 그런 자신을 위해 배우의 길을 포기했고, 결혼의 시기도 놓쳤다는 연인은 오히려 "그게 뭐 그리 대수냐"며 자신을 위로한다고 털어놓았다.

4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두 사람은 연인이다.

관련해 김도훈은 7일 오나라가 서울 양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 인터뷰에서 '결혼' '장기열애' 등 주제로 언급하면서 주목받는 인물로 떠올랐다.

이날 오나라는 김도훈과 결혼을 묻는 질문에 "언젠가는 할 것"이라면서도 "마음이 확 먹어지지 않는다"고 예식에 대한 결단이 쉽지 않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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