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청소년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 제시, 정책 제안 등 활동
- 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시정으로 청소년 참여권 확보 기대”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직접 서울시의 청소년 정책과 사업에 대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이에 대해 자문하고 평가할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위원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인권조례가 제정된 이래 매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2017년에는 청소년기본법 개정으로 참여위원회 연령범위가 19세에서 24세까지 확대된 바 있다.

현재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청소년 명예시장 위촉’, ‘희망총회 정례회’, ‘청소년이 주도하는 인권페스티벌 개최’ 등은 모두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내용들이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된 사례들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9세 - 24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방식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하되, 기회균등 및 소수자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기관 추천을 병행하여 선발하며 임기는 1년이며, 연 4회의 정기회의 및 매월 분과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정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위촉장이 교부되고 임기동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우 활동증명서를 교부하며 우수한 활동을 펼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표창장도 수여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정책의 수립과 사업 개발 과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참여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서울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권익 신장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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