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있는 신예그룹 '프리츠(PRITZ)'수박송 인기몰이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슬 기자 = "깜찍 '귀요미'들이 쎈 노래를 열심히 부른다" 반전있는 신예그룹 '프리츠(PRITZ)'가 콘셉트에 대한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했다.

"빵빵빵 프리츠의 빵순이 맡언니'유나'입니다", "팅팅팅 탱탱탱 아장아장 '하나'입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눈동자 '슈아'입니다", "한번 물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막내 '아리'입니다"

최근 서울 역삼동에서 내외뉴스통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프리츠 맴버들은 이같이 자기소개를 선보였다.

유나(21)와 하나(19), 슈아(19), 아리(17) 그리고 베일에 싸인 로봇곰 크랭크(2013년 산)로 구성된 5인조 그룹 프리츠는 지난 6월 28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예홀에서 데뷔 싱글앨범 '인류최대난제~오에오에~'와 시즌송인 '수박수박 수박송'을 발표하고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를 알렸다.

프리츠 맴버들은 데뷔소감에 대해 "반응이 진짜 좋았다. 자리가 모자랄 만큼 많은 분들이 왔었다"라며 들뜬 모습으로 당시를 떠올렸다.

하나는 "떨리긴 했는데 재밌었다. 아무래도 우리를 좋아해주는 분들만 모인 공연이다 보니 호응만 있어서 재밌게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리츠는 정식 데뷔 전 부터 신입답지 않은 폭풍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슈아는 "사실 우리는 우리가 무대나 공연을 많이 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밖에 나가면 팬분들이 '너희 스케줄 많은 거야'라고 말해준다. 팬들은 이 그룹도 알고 저 그룹도 알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아리 역시 "너무 좋다. 바쁜게 더 좋은 것 같다. 팬분들이 와주니까 신난다"며 막내다운 귀여운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음악이 독특한데 처음 곡을 들었을때 어떤 느낌이었나?


아리 "처음엔 당혹스러웠는데 듣다보니까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집에 갈 때 생각나고 그래서 좋았던 것 같아요"

유나 "원래 제 창법 스타일이랑 달라서 다 바꿔야 했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새로운 음악을 해본다는 게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Q. 독특한 콘셉트 등 차별화 전략이 '크레용팝' 데뷔 초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슈아 "인터뷰 하다보면 그런 얘기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음악이 많이 달라 꼭 그렇게 생각하진 않아요.

크레용팝 선배님들은 이미지나 음악이 귀여운 이미지가 강한 반면 저희 음악은 비트가 강렬하고 락음악에도 가까운 편이에요. 그래서 춤도 정말 강렬하죠"

Q. 프리츠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지


아리 "저흰 일단 네명 다 성형을 하지 않았습니다(웃음). 성형을 하지 않는 걸그룹이 우리의 차별화 전략입니다"

Q. 앨범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곡은?


슈아 "사실 저는 몬스터길들이기나 걸스출동, 수박수박도 좋아하는데 사실 다음에 나올 음악이 더 좋아요(웃음). 아마 9월 정도면 발표될 겁니다"

Q. 프리츠는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공중파 데뷔는 하지 못했는데 조급하게 생각하는지

슈아 "전 빨리 나갔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아 늦어지면 안돼' 이렇게 생각하진 않는 것 같아요. 더 열심히 준비하면 되고 공연도 더 다니면서 실력을 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유나 "일단 음악 방송은 못해도 8월 안에는 무조건 나갈 거구요.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연기나 팬과의 만남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에요"

하나 "저희가 목표가 있는데요. 제일 가까운 목표는 '50위 안에 들기' 그리고 제일 먼 목표는 프리츠 전용기를 타고 월드투어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목표로 열심히 뛰어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보답하는 프리츠가 되고 싶습니다. 다같이 그렇게 되자고 했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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