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수, 여자 싱글쇼트프로그램서 4위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임은수가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4위에 올라 화제가 되고있다. 

임은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8-19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큰 실수없이 연기를 마쳐 총 69.14를 받았다. 

1위는 미국 브레이디 테넬로 73.91점, 2위는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 73.36점, 3위는 미국 선수인 마리아 벨 70.02점으로 임은수가 그 뒤를 따랐다. 

임은수는 1,2,3위의 선수들과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 선수가 이 대회에 입상한 것은 지난 2009년 김연아가 유일하다. 

임은수가  출전한 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아메리카-오세아니아-아프리카 피겨 선수들이 겨루는 대회로 올림픽-세계선수권-그랑프리 파이널과 함께 피겨 그랜드슬램으로 분류되는 큰 대회로 알려졌다.

임은수는 2003년생으로 올해 17살이다. 지난 2009년 피겨를 시작했고, 지난 2014년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2그룹에서 1위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임은수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경기는 오는 9일 정오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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