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개인 최고점 경신에 팬들 환호

 

[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한국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이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했다. 

차준환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와 예술점수를 합쳐 97.33점을 따냈다. 

차준환은 25명 중 17번째 순서에 등장했다. 발레 음악인 신데랄라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차준환은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도 깨끗하게 성공했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안전하게 착지, 플라잉 카멜 스핀과 가산점 구간에서 시도한 트리플 악셀도 완벽하게 해냈다. 

차준환은 점프와 함께 스핀에서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자신의 커리어 중 최고점을 받아 기록을 세웠다.

차준환은 2001년 생으로 올해 19세이다. 지난 2011년 SBS '김연아의 키스&크라이'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3년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하며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편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이준형은 64.19점, 이시형은 56.0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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