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시민의 아이디어로 자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제안
- 2.11~3.22(40일간) 시민참여예산홈페이지 및 우편‧방문 신청
- 시정참여‧시정협치‧지역참여형으로 시정분야(여성·교육, 경제‧일자리 등) 선택 제안
- 예산 기본교육, 찾아가는 예산학교, 심화교육, 청소년 예산학교 운영으로 예산학교 운영을 내실화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우수 자치단체로 평가된 바있는 시민참여예산사업규모를 올해는 약 700억 원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은 사업 제안부터 심사, 결정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의 참여로 운영되는 예산이다.

다가오는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대상 분야는 시정참여형 350억, 시정협치형 100억, 지역참여형 20억 내외 이며, 구·동단위계획형 240억 내외 사업 신청은 별도 안내한다.

사업 제안은 오늘(11일)- 3월 22일까지 서울시 참여예산홈페이지 또는 우편·방문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제안사업이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에 대한 경험이 있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전임위원, 마을활동가 등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 제안서 사업내용의 수정‧보완을 돕는 컨설팅단을 운영한다.

제안된 사업은 시민 제안사업의 심의·조정을 위해 구성된 시정분야별 '민관예산협의회'를 운영해 △제안자 사업설명 청취 △사업 현장확인 △사업내용 숙의 및 심사 과정을 통해 우선사업을 선정하고, 시민들의 전자투표 결과와 한마당 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시민투표는 전자투표로 오는 8월5일-31일 까지 실시하며, 한마당 총회를 통해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특히, 2019년에는 △제안자 사업설명 청취 시, 현장 확인을 병행으로 객관성 확보 △민간전문기관 대행 운영으로 예산학교 교육을 연중 상설화 △시민참여예산제 관련 시민의견 조사를 하여 제도 및 운영개선 향상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예산학교를 46회 실시해 연인원 307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예산학교 수료한 회원은 889명으로 ’19년 2월 현재 예산학교 회원  총 누계는 2848명이다.

이병한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시민참여예산제도는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심사부터 선정까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는 제도로,시민 요구에 맞는 좋은 예산 늘리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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