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지난 8일(금)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개최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응원단 발대식 쇼케이스에 정지훈, 강소라, 이범수, 이시언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운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함성 속에 불금을 더욱 뜨겁게 사로잡았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

이 날 쇼케이스에는 <자전차왕 엄복동>의 응원단이 되고픈 수많은 예비 관객들이 자리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발산하며 2019년 2월 최고의 기대작을 향한 기대와 관심을 확실히 입증했다. OX 캐릭터 토크부터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승리의 역사 토크 그리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1:1 응원단 입단 테스트까지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과 끈끈한 소통을 이어갔다.

응원단 발대식이라는 컨셉에 맞게 네 배우들은 관객들이 직접 쓴 응원 멘트를 뽑아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다. 영화 속에서 자전차 선수로 등장하는 정지훈과 이시언은 체력을 알아보는 손바닥 밀치기 게임을, 엄복동의 스승과 독립군으로 등장하는 강소라와 이범수는 순발력을 알아볼 수 있는 흑기백기 게임을 통해 관객과 1:1 게임을 펼쳤다. 공정한 게임 결과와는 달리, 네 배우의 다정한 팬 서비스는 현장에 모인 응원단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렇듯 시종일관 유쾌하고 솔직한 토크와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응원단 발대식 쇼케이스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역시 2019년 최고 화제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비하인드 토크를 통해 영화를 통해 엄복동을 알게 되었다고 밝힌 정지훈은 “자전차 하나로 전국의 자전차 대회에서 1등을 놓치지 않으셨던 분으로 일제강점기에 민족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지켜주셨던 인물이다. 여러분도 영화를 보시면 자랑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는 답변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독립운동단체 애국단의 ‘김형신’ 역을 맡아 영화 속 액션씬을 완벽하게 소화한 강소라는 “다칠 수도 있는 장면들이라 낙법 위주로 많이 배웠다.”며 힘든 훈련을 고백해 극 중 선보일 걸크러쉬 매력과 화려한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자전차왕 엄복동>을 통해 첫 영화 제작에 도전하기도 한 이범수는 “’황재호’라는 인물을 통해 일제강점기, 무력 투쟁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3.1운동 100주년에 개봉하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 담은 의미를 전했다. 일미상회 소속 자전차 선수이자 엄복동의 절친 ‘이홍대’ 역을 맡은 이시언은 “이 영화를 통해 정지훈 배우와 절친이 될 수 있었다.”고 고백해, 극 중에서 보여줄 두 배우의 절친 케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삼일절 100주년을 맞은 2019년 2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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