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 시, 터키 건축가의 로봇상징 비선형적 외형 건물 설계안 최종 확정,‘22년 건립
- 국제공모로 총 47개팀 참여,건축‧디자인‧서비스에 로봇 적용하는 프로젝트 진행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2022년, 창동 상계 신경제중심지에 국내 최초의 로봇과학관이 건립된다.

로봇과학관은 도봉구 창동에 지하1층-지상4층, 연면적 6305㎡규모로 조성되며, 총 30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11일 로봇과학관 설계안 국제 공모결과 당선작으로 터키의 건축가 Melike Altinisik(멜리케 알티니시크)를 47개 팀(국내 30개, 해외 17개)이 참여한 높은 경쟁률을 뚫고 기본·실시설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를 확정 발표했다.

당선작은 외형의 상징성 뿐만 아니라 실제로 로봇 기술을 건축 시공에 적용해 건립 자체가 건축, 디자인, 서비스 등 전 과정에 로봇이 적용되는 하나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로봇과학관은 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최신 로봇과학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로봇을 탐구할 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개관 후에는 서울특별시립과학관(노원구 한글비석로 160)의 분관 체제로 운영해 전시의 전문성과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로봇산업은 미래지향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로서 로봇 관련 전문 과학관이 과학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기회를 늘리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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