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강북경찰서는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여성 A씨(47세)를 붙잡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0여년간 정신질환을 앓아 오던 A씨는 11일 10시경 자신의 집에서 부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자신도 머리를 찔러 자해한 사건으로 현재 수사 중에 있다.

A씨의 아버지 담당 요양보호사가 집에 방문하여 비명소리 듣고 신고한 경찰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서자 A씨는 다친 상태로 횡설수설 하고 있고 A씨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사망하였다.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는 의사소견이다.

A씨는 범행이후 자해로 상처를 입었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경찰관계자가 전했다.
최근 증세가 심해져 입원 치료 준비 중이었다는 유족진술을 토대로 구체적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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