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까지 수거 후 매각 또는 재활용 계획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2월말까지 무단방치 자전거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

 

자전거 보관대와 주요 도로 등 공공장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도시미관도 해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오는 2월 말까지 혁신도시를 비롯한 시내 주요지점에 설치된 자전거 보관대와 도로변 공공장소에 장기간 무단 방치된 자전거, 노후 및 부품 탈락으로 기능이 상실된 자전거 등에 대해,

10일 이내에 자진 회수하도록 안내문을 부착한 후, 소유자가 가져가지 않은 자전거를 수거하고, 이후 14일간의 강제처분 공고를 거친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시, 매각을 통해 시 재산으로 귀속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자전거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추천을 받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단방치 자전거의 정비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자전거 이용공간의 효율적인 확보로 이용객의 편익증진 및 이용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혹시 깜빡 잊고 자전거 보관대에 장기간 자전거를 보관 중인 분들은 속히 이동 조치하여 불이익을 받지 않았으면 한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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