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완주군이 푸르메재단의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비장애 형제자매 교육비)에 선정됐다.

11일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장애가족 교육지원사업(비장애 형제자매 교육비)에 드림스타트 아동 1명이 선정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가 있는 아동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은 매월 20만원씩 10개월간 총 200만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된 아동의 어머니 장모씨는 “그동안 장애로 힘들어하는 아이를 중심으로 케어를 하다 보니 다른 자녀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우리 아이가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해 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도희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훗날 자기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잘 해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메재단은 2004년 창립 이래 장애인이 재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비장애 형제자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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