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보장위원회를 열고 ‘제4기(2019∼2022년) 대전광역시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해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완화와 주민복지 향상 등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는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역의 복지 환경과 활용 가능한 자원을 고려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4년간의 중점 추진 사업이 담긴다.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복지공동체 대전’을 목표로 설정한 이번 계획은 ▲지역 안에서 다같이 돌봄 ▲함께 지키는 건강과 안전 ▲든든한 일터와 삶터 ▲누구나 누리는 교육과 문화 ▲주민 스스로 이루는 마을공동체의 5대 추진전략과 25개 중점사업과 7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주민욕구조사, TF팀 및 시민모니터링단 운영, 공동연구진 및 새로운대전위원회 분과회의는 물론, 홈페이지 및 밴드를 통한 자유로운 시민의견 수렴 등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전 과정에 민관협력을 실질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날 사회보장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보건복지국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지역 자체 사업을 발굴해 시민의 힘으로 만드는 복지공동체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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