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오는 16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수성구 중∙고등학교 재활용 교복과 이월 제품을 2천원~2만원 정도, 참고서는 1천원~3천원 정도에 판매될 예정이며 지역자활센터(교복수선), 대구동신교회(먹거리 제공), 물망이 봉사단(차봉사)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도 한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8회를 맞는 본 행사는 졸업생들이 기부한 교복을 후배들이 물려받음으로써 근검절약의식을 일깨우고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줄여주는 데 목적이 있으며, 그 수익금으로는 저소득 학생들에게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7회 동안 개최한 결과 판매수익금은 147백만원으로 3,007명의 저소득 학생들에게 하복쿠폰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교복 7천여 점을 기증받았으며, 올해의 경우 관내 중∙고등학교 40개 학교 중 27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으나, 학교 자체행사 및 졸업생들이 추억으로 소장하고 있어 교복량이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저렴한 가격에 교복을 구매하고 더불어 저소득 모범 청소년들의 하복 지원금으로 사용되는 희망이 가득한 ‘교복·참고서 나눔장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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