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순창군이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등 당뇨 상담실 운영과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당뇨를 집중 관리하는 등 당뇨관리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뇨는 흡연과 음주, 스트레스, 과식, 운동부족 등으로 발생하며, 가족력에 의한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피로로 인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고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당뇨로 인한 면역체계 약화로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높아 주의를 요하는 질병중 하나다.

이에 군은 경로당과 재래시장 등을 찾아가 내 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해 신규 당뇨환자 125명을 등록했으며, 당뇨환자 777명을 매월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당뇨환자 집중마을(118곳 496명)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환자들이 혈당조절목표치(식전 130이하, 식후 180이하)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관내 안과의원과 협약, 안과검진을 연중 실시해 현재까지 728명을 검진, 이상자 79명의 치료를 도왔다.

또 3개월간의 혈당 평균을 가늠해보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신장질환 사전예방을 위하여 단백뇨 검사를 1,231명에게 실시, 이상자 374명에게 지역 내 병.의원으로 연계해 당뇨 환자 합병증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당뇨병환자는 년 1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해 합병증 진행유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올해도 지속적인 당뇨환자 관리로 군민들의 건강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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