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정체성 위해 'Cantata' 보급 더욱 활성화 필요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슬 기자

한국 창작의 새 지평(地坪)을 열어가고 있는 K-클래식조직위원회(회장: 탁계석)가 3월 칸타타(Cantata) 일정을 발표했다. 3.1절 기념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주제로 국, 공립 단체와 민간합창단의 연주로 전국권에서 펼쳐진다. 

레퍼토리는 초연(初演)작인 국립합창단의 ‘동방의 빛’(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과 기존 작품인 ‘송 오브 아리랑’(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 3회, 달의 춤(탁계석 대본, 우효원 작곡), 조국의 혼(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으로 창작과 재연(再演) 작품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송 오브 아리랑’은 그간 서울, 수원, 부산, 대구, 광주 , 대전, 청주, 창원, 제주뿐만 아니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밀레니엄 합창단, 캐나다 벤쿠버, 미국 필라델피아, 호주 퀸즈랜드에서 공연되어 가장 각광받는 레퍼토리로 정착되었다.

탁회장은 ‘창작이 일회성이란 한계를 벗어나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레퍼토리로 정착되어 가고 있어 기쁘다며, 내수 시장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개척이란 당초 목표를 향해 착실하게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클래식조직위는 3.1절 100주년을 맞아 우리 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제도적 접근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향수권자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문화 소비자 평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정부의 한정된 기금 지원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민간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예산 조달과 마케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칸타타-Cantata- 일정표>

국립합창단 3, 1절100주년 기념 칸타타 동방의 빛(初演)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 지휘: 윤의중
3월 3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콘서트홀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아리랑 코러스 지휘: 허윤성
3월 9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칸타타 달의 춤
탁계석 대본, 우효원 작곡
포항시립합창단 지휘: 장윤성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칸타타 조국의 혼
탁계석 대본, 오병희 작곡
순천시립합창단 지휘: 노기환
3월 14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
강릉시립합창단 지휘: 박동희
3월 15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칸타타 송 오브 아리랑(Song of Arirang)
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
춘천시립합창단 지휘: 임창은
3월 2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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