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동계체전, 2.12~2.15(4일간), 강원, 경기 일원 개최
- 동계체전, 2.19~2.22(4일간), 서울, 강원, 충북, 경북 분산개최
- 서울시, 장애인동계체전 88명, 동계체전 762명 역대 최대규모 선수단 참가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눈과 얼음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제16회 장애인동계체전이 어제(12일)부터 15일 까지 제100회 동계체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각각 4일간 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전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작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와 패럴림픽대회로 인해 2017년 이후 2년 만에 개최되는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의 종합우승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은 각각 7개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되는데 장애인동계체전은 종목별 경기장이 있는 강원과 경기 일원, 동계체전은 서울, 강원, 충북, 경북에서 분산 개최된다.

장애인동계체전 7개종목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빙상(쇼트트랙)이며, 동계체전 7개종목은 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이다.

서울시선수단은 장애인동계체전에는 총 88명(선수 38, 지도자 및 임원 등 50), 동계체전에는 총 762명(선수 599, 지도자 및 임원 등 163)이 참가하여 전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특히, 지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아이스하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지훈 선수를 비롯하여 휠체어컬링 오벤져스의 주축 방민자, 서순석, 차진호 선수, 알파인스키의 양재림 선수,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의 최보규 선수 등 동계패럴림픽 스타들이 대거 참가한다.

뿐만아니라,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스피트스케이팅 팀 추월에서 은메달 획득으로 역대 스피드스케이팅종목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정재원 선수와 스피드 1,000m에서 동메달로 전 국민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줬던 김태윤 선수 등 동계올림픽 스타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서울시선수단은 2017년 지난 장애인동계체전에서 금 14개, 은 9개, 동 14개를 따내어 종합우승 달성했다. 휠체어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3개 종목에서 종목 우승, 알파인스키와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종목 준우승을 거두어 전 종목에서 독보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이번 2019년도에 종합우승 2연패를 노린다.

이번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은 전 경기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장애인동계체전은 9일 휠체어컬링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2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회식을 갖고 15일 폐회식으로 종료되며, 동계체전은 10일 컬링과 아이스하키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1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22일 폐회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장애인동계체전과 동계체전은 금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전초전으로 평소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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