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13일 정부의 ‘공주보 철거검토’ 검토로 반발하고 있는 농민들에 대해 “공주시 입장에 서서 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비해 나가겠다”며 공주보 철거 반대 입장을 밝히며 잔화에 나섰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공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만약 보 일부를 철거하거나 변형한다면 농업용수, 다리, 축제기간 필요한 용수 수량에 대한 대책이 없어선 안 된다”며 철거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공주보가 1년 전부터 모니터링을 계속 실시하며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으로 이 발표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정부발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환경부가 2월 내로 처리 방안을 내놓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공주보 상시 개방과 철거, 종전대로 담수 등 3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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