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7.32%, 충북 4.75%, 대전 4.52%, 충남 3.79%

[세종=내외뉴스통신] 김종환 기자 = 세종시의 공시지가 상승률이 7.32%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세종이 7.32%로 상승해 충청권에선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러 충북이 4.75%로 대전은 4.52%로 충남은 3.79%로 나타났다.

세종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은 ▲기반시설 확충 ▲행정도시 부상에 따른 인구유입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이 꼽힌다.

세종시 출범이후 행정수도 이전 이슈와 수도권과 연계한 도로 개발 호재 등이 맞물려 높은 상승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높다.

세종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게 책정된 곳은 나성동의 상업용 대지(1㎡당 536만원), 가장 낮은 곳은 전의면 유천리의 임야(1㎡당 2200원)다.

충북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은 ▲전원주택·펜션 수요(옥천) ▲동남·방서지구 개발 ▲카페거리 활성화(청주상당)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충북에서 최고가 토지는 청주 상당구 성안로의 상업용 토지(1㎡당 1050만원), 최저가 토지는 청주 상당구 문의면 소전리의 임야(1㎡당 250원)다.

대전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은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개발 ▲봉명 카페거리 조성사업(유성) ▲구 남한제지 부지 도시개발사업(대덕구) ▲선화·용두·목동 주택재개발사업(중구) 등이 꼽혔다.

대전에서 최고가 토지는 중구 중앙로의 상업용 대지(1㎡당 1240만원), 최저가 토지는 동구 신하동의 임야(1㎡당 490원)다.

충남의 공시지가 상승요인은 ▲대전-복수 광역도로 정비사업(금산)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천안 서북) ▲아산신도시 2단계 사업(아산)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충남에서 최고가 토지는 천안시 동남구 만남로의 상업용 대지(1㎡당 974만원), 최저가 토지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의 임야(1㎡당 340원)다.

한편, 충청권의 평균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으며 대전과 충북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 충남은 전국 최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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