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경로당 66개소에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완료

 [강진=내외뉴스통신] 고일석 기자= 전남 강진군이 마을 경로당 66개소에 대해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3일 강진읍 봉덕경로당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이승옥 강진군수, 김임용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장, 한상현·조철호·이영채·황상문 부회장, 나봉완 전무를 비롯한 관계자와 봉덕마을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LP가스 시설개선을 위해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중앙회 주관으로 추진하는 소형저장탱크 보급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진군은 이번 사업유치로 국비 3억 8200만 원, 희망충전기금과 군비 각 4800만 원 등 총 4억 7800만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특히 국비와 기금에서 90%가 지원되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보탬이 됐다.

이승옥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국비와 기금 등 4억 3000만 원을 기꺼이 지원해준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희망하는 경로당에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임용 회장은 “마을 경로당을 기초 복지시설로 전환 상생복지를 실현한다는 군수 공약사항을 최근에 알았다” 며 “이에 부응하여 전국 최초로 강진군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인 경로당에 대규모로 지원해 큰 의미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LPG보급사업으로 이용 주민 수가 많고 노후한 시설 66개소가 개선됐다. 군은 취사·난방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가스누설탐지기·보호펜스를 설치하여 안전하며, LPG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연료비가 절감되는 등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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