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경기장의 사업성 개선으로 수익성 재검토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 서울시는 ‘88서울올림픽’의 성지 잠실 주경기장을 국제스포츠경기와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고 판매시설과 생활체육시설 등이 어우러진 ‘도심형 스포츠·문화 콤플렉스’로 새롭게 변신하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리모델링 이후 운영수익 증대를 위한 수익모델 발굴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잠실 주경기장은 지속적인 운영수지 적자 상태로서, 리모델링사업의 예산절감과 리모델링 이후 각종 수익창출로 자족 가능한 공공체육시설 기능을 유지하도록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4일 시에 따르면 잠실 주경기장의 수입은 2011년 약30억 4000만원, 2016년에는 약53억 6000만원 반면, 지출은 2011년 52억 5000만원에서 2016년 75억 8000만원으로 증가해 운영수지 적자가 지속중이다.

수입은 경기 및 행사의 사용료(대관)수입 약24억이 다수이며, 체육단체 및 업체들의 임대수입 약8억은 임대면적 대비 무상이 많아 수익은 미미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잠실 주경기장의 새로운 유형의 수익모델과 최적 운영방안 등을 올해 말까지 마련하고, 검토 결과를 주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창환 동남권사업과장은 “상암 월드컵경기장 사례와 같이 설계 전 수익모델 등 사업성 사전검토를 통해 대규모 공공사업으로서 공익성과  운영상 내실화 및 효율성 등을 도모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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