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78억 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1,106㎡ 규모

[고흥=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차세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고흥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축 설계안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고흥군은 지난 14일 군청 팔영산 홀에서 건축설계공모 평가 및 설계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5개 업체가 현상공모에 참가하여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흥만간척지 항공센터 일원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1,106㎡ 규모로 국비 125억원을 포함하여 총 178억원(건축비 158억원)을 투입, 중소․벤처기업 입주공간(25실), 창업보육센터 및 기업지원시설, 드론체험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에 따르면 2019년 6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8월 건축 착공하여 ’21년까지 준공하고 위탁운영 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드론 지식산업센터는 무인기산업 생태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담당하여 드론기술과 지식창출의 혁신공간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 이라며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드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기업 창업을 활성화해 지역발전 및 청년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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