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수질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깨끗하고 풍부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봉산면을 포함한 8개 읍면지역에 13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에는 배수지 3개소, 가압장 6개소, 관로 64㎞를 설치하게 되며 수질오염과 가뭄 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계곡수 및 지하수이용 주민 1392가구 2771명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지역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연차적, 지속적인 상수도 확장을 통해 현재 읍면지역 상수도 보급률 67.5%에서 2022년까지 79%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방상수도 보급에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시민들의 물 복지를 실현하고 생활 편의 도모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며 “일부 지역은 예산 확보 등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도비 확보 등을 통해 점차적으로 지방상수도 보급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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