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홍천군은 오는 3월부터 이웃 간 정을 회복하고 주민 자치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2019년 풍요로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 별 희망 사업에 따라 3백만원에서 5백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을 구성원의 전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기초 단계의 마을 지원 사업이다. 홍천군은 신청 전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초과 신청 분 14백만원을 1회 추경에 확보할 계획이며, 본 사업에 순수 군 자체예산 214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청 접수 결과 10개 읍면 52개 마을에서 신청하였으며, 사업 분야별 신청 현황은 경관생태 분야 31건, 문화복지 분야 14건, 소득체험 분야 7건이고, 마을 단계 신청 현황으로는 기초마을단계 24개소, 예비마을단계 7개소, 진입마을단계 9개소, 발전단계 5개소, 자립단계 7개소이다.

52개 마을에 대해서는 역량진단 및 마을 컨설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으로, 금년 10월 중에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 및 해외 선진지 견학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천군수는 “농촌마을의 고령화와 전입 인구의 다양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이는 지역을 살리는 지방자치의 성공을 담보하는 요소임을 강조하면서 나아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도시재생 및 스마트시티 분야 사업도 마을 공동체 회복을 토대로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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