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전현철 기자=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대표 박호준)가 다음 달 16일 강남 역삼동 히어로즈 전용관에서 ‘엔젤스 히어로즈’ 첫 대회를 개최한다. 엔젤스 히어로즈는AFC 산하 격투기 브랜드로 입식격투기 부문(대표 노재길)과 종합격투기(대표 안승범) 부문 모두 진행된다.

엔젤스 히어로즈 01 오프닝 경기 입식 페더급 매치에는 ‘유학생 파이터’ 존 오르티즈(24, 스웨덴)가 출전한다. 오르티즈는 한국 체육대학교 재학생이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고국 스웨덴에서 우슈와 산타를 수련했으며, 킥복싱까지 섭렵하며 입식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마추어/세미프로 전적은 5전 5승, 프로 전적은 2승 1패다

그에 맞서는 강범준(22, 야크 짐)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젊고 경험 많은 선수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싸우며 1전을 싸웠다. 전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이때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프로 데뷔 후 벌써 7경기를 소화하며 6승 1패라는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는 4월 8일 개최되는 AFC 11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 방어전, ‘근육맨’ 쟈코모 레모스의 무제한급 타이틀 1차 방어전, ‘직쏘’ 문기범의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전 등이 준비돼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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