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전주시가 생일을 맞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생일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주시드림스타트는 15일 2월 중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 11명과 가족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만의 특별한 생일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80여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매월 2회에 운영되며, 생일을 맞이한 아동이 부모와 함께 케익을 만들면서 마음을 나누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생일을 맞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는 강사의 시범에 따라 쿠키 틀에 반죽을 찍어보고, 준비된 케이크 빵에 직접 생크림과 생과일을 장식해 보는 등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주시드림스타트는 만3세 미만의 영아이거나 신체적 제약 등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참여가 어려운 아동에게는 담당 사례관리사들이 수제 케이크와 초코파이를 가정에 직접 전달하는 생일축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친밀감 형성과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 및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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