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 용역 결과... "3월말 이후로 예상"

[울릉=내외뉴스통신]홍준기 기자=경북 울릉군 사동리에 건설 예정인 울릉공항 건설이 오는 3월 말 이후에나 착공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울릉공항건설 총사업비 적정성 여부에 대해 연구.분석하고 있지만 사업량이 방대해 시간이 오래 걸려 오는 3월 말 이후에나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KDI측은 예상했다.

그동안 울릉공항 건설은 매립석과 동해상의 군 항로 등의 문제로 착공이 미뤄져 왔으나, 최근 두 문제가 말끔히 해결되면서 착공에 탄력을 받는 듯 싶었다. 하지만 이달 중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한국개발연구원의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 용역 결과가 오는 3월 말 이후에나 나올 것으로 예상돼  또다시 착공이 늦어질 전망이다.

당초 울릉공항 건설 소요예산은 5천755억원 이었으나 매립 사석 등의 이유로 550억원이 늘어난 6천300여억원으로 예상돼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7월경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총사업비 적정성 재검토 용역을 의뢰해 연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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