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내외뉴스통신] 손지훈 기자 =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해 ‘실버렐라 노래교실’을 주제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운동, 음악, 미술, 원예 등 가족이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프로그램 후 이어진 가족 간 자조모임은 치매환자 가족의 감정이해와 적절한 감정표현을 통해 정신적·정서적 부담감을 해소해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참여자 A씨는 “노래하고 춤을 추니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 같다. 오늘 매우 유쾌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이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는 물론 자발적인 자조모임이 운영되도록 가족 간 정보교류와 배려, 심리적지지 등 마음의 치유가 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힐링프로그램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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