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내외뉴스통신] 손지훈 기자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연계해 결핵 유병률이 높은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이 19일 장애인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방사선검사 등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2월 26일, 27일과 4월 26일에는 복지관, 요양원 등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결핵검진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환자는 객담검사 등을 실시하고 치료, 복약 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결핵의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미열, 수면 중 식은 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초기 결핵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진행된 결핵에서는 호흡곤란이나 객혈을 동반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별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결핵검사를 받을 것”과 “호흡기 관련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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