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8일 오후 3시 해양과학고 실내체육관에서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과 청량산 계곡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에는 송도석산 인근 옥련 1·2동 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구민의 생산적 여가활동과 정서적 힐링 터전 마련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참석자들을 상대로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의 목적과 추진절차, 기대효과, 문제점과 대안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송도 석산 유휴부지에 도시텃밭과 도시농업체험 장소, 피크닉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힐링 공간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주민들은 이날 기존 석산 주변의 대형차량 불법주차와 운영기간에 대한 사업비 효율성, 악취와 쓰레기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구는 철저한 유지 관리와 상시인력 배치 등 보완책을 제시했다.

송도석산 힐링공간 조성사업은 내달 중으로 1단계 사업을 착공해 오는 6월 농장 형태의 주민치유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량산 계곡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사업은 청량산과 청룡공원의 다양한 자연 생태요소를 활용해 놀이·생태체험·휴식을 함께하는 자연생태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이곳에 기존 계류를 활용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산행객 뿐만 아니라 신‧노년 세대를 한데 어우르는 가족형 휴식공간이자 주민 쉼터로 새단장 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주민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며, "앞으로도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 참여형 힐링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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