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박수근미술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서양화 기초를 가르치는 ‘수근수근 살롱’ 7기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에게 기초적인 회화 실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문화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수근수근 살롱은 직장인과 주부, 군인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박수근미술관은 20명을 정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양화가 김형곤 씨가 강사로 초빙돼 수강생들에게 이론, 연필 드로잉, 유화 기초(정물, 풍경, 인물 등)를 가르친다.

수강료는 20만 원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는 별도다.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3월 8일(금)까지 박수근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박수근미술관 관계자는 “수근수근 살롱에서 주민들이 기초적인 회화를 배워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미술관도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 지역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윈윈인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근수근 살롱 6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3월 9일(토) 오후 3시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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