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내외뉴스통신] 황규식 기자 = 전주시 삼천동 남양아파트에 위치한 꿈드리작은도서관(관장 김종철)은 지난 15일 주민들을 위한 ‘꿈드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전주시 출신 음악가 5명으로 구성된 ‘아폴론앙상블’이 출연해 어쿠스틱기타와 하모니카, 우쿨렐레, 하프, 스트링 연주 등을 선보였다.

아폴론앙상블은 이 자리에서 △Godfather(대부) △나타샤 왈츠(전쟁과 평화) △Over and Over △The good, the bad, the ugly(석양의 건맨) △밤과꿈 △그린슬리브스 △월량대표아적심 △아리랑 △연가 △누구없소 등 친숙한 영화음악으로 연주회를 참석한 지역주민 60여명에게 따스함을 전달했다.

재능기부로 이날 공연에 참여한 아폴론앙상블은 각 작품마다 영화해설을 덧붙여 추억의 영화부터 최신영화까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꿈드리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도서관의 색다른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지역주민들과의 행복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리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사업으로 개관 이후 삼천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파트온두레공동체사업 △꿈드리공동체나눔행사 △풀피리 공연’ 등 마을공동체 특화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활발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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